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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깊이 읽기 — 잿더미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서지정보
지은이그리스도의교회 교재집필위원회(김대영, 김한결, 김한희, 방동용, 유상훈, 윤석환, 전홍택, 정한진, 조동호, 황한호)
발행처도서출판 끌림
발행일2025년 12월 15일
ISBN979-11-93305-26-3
판형·제본150×225mm, 무선
쪽수432쪽
정가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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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든 것이 불타버린 폐허, 그곳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작점이었다.”
절망의 역사 한복판을 뚫고 들어오는 하나님의 압도적인 위로, 그 52주간의 여정

우리는 지금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견고해 보이던 사회 시스템이 흔들리고, 개인의 삶은 불안에 잠식당하며, 정의는 길을 잃은 듯 보입니다. 2,700년 전,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풍전등화와 같았던 이스라엘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절망의 한복판, 잿더미가 된 예루살렘을 향해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 그리고 장차 오실 메시아의 찬란한 빛을 예언했습니다.
신간 《이사야서 깊이 읽기》는 구약 성경의 정수(精髓)라 불리는 이사야서 66장 전체를 관통하며, 심판의 골짜기를 지나 영원한 회복의 산에 오르는 52주간의 영적 여정을 담아낸 책입니다.
이 책은 난해한 예언서를 건조하게 해설하는 주석서가 아닙니다. 저자들은 죄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통해 우리의 무뎌진 양심을 깨우는 것에서 시작하여, “너는 내 것이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무너진 자존감을 다시 세웁니다. 나아가 고난받는 종의 십자가를 지나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으로 독자를 이끌며, 무기력한 우리 삶에 거룩한 소망의 불을 지핍니다.
단순한 성경 공부를 넘어, 삶의 근원적인 회복을 갈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가장 친절하고도 묵직한 영적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잿더미 속에서 화관을 씌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그 기적 같은 위로를 지금 만나보십시오.

출판사 서평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만난 이사야서 묵상의 결정판
심판의 두려움 앞에 떨고 있는가? 회복의 약속 앞에 설레고 있는가?

성경 66권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이사야서는 그 방대함과 깊이로 인해 일반 성도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높은 산’과 같았습니다. 복잡한 국제 정세와 상징적인 예언들, 그리고 심판과 구원을 오가는 메시지의 변화가 낯설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사야서 깊이 읽기》는 이 높고 험한 산을 누구나 오를 수 있도록 돕는 탁월한 안내서입니다.
첫째, 텍스트(Text)와 컨텍스트(Context)를 잇는 다리입니다. 저자들은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공이라는 역사적 위기를 오늘날 우리가 겪는 경제적 위기, 관계의 단절, 내면의 불안과 연결합니다. 2,700년 전의 고대 문서가 박제된 기록이 아니라, 오늘 나의 삶을 해석하고 진단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둘째, 문학적 깊이와 신학적 통찰의 조화입니다. “절망의 편지를 펴고 하늘의 문을 열다”, “상한 갈대를 향한 연가”와 같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들은 한 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유려한 문체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감상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메시아 예언과 종말론적 비전 등 이사야서의 핵심 신학 주제들을 놓치지 않고 묵직하게 풀어냅니다.
셋째, ‘메시아 중심적’인 구속사의 파노라마입니다. 이사야서의 핵심은 결국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책은 고난받는 종의 노래(53장)를 비롯하여 이사야 곳곳에 숨겨진 그리스도의 예표를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독자들은 구약의 예언이 어떻게 십자가와 부활로 완성되는지를 ‘깊이 읽음’으로써 복음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넷째, 삶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적용입니다. 매 챕터의 끝에 수록된 ‘성경공부와 삶의 나눔을 위한 적용 질문’은 단순한 내용 확인용이 아닙니다. “당신의 애굽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텅 빈 위장보다 위험한 텅 빈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와 같이 폐부를 찌르는 질문들은 독자를 하나님과 독대하는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줍니다.
길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이들,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숨고 싶은 이들, 그리고 다시금 거룩한 신앙의 야성을 회복하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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