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 취지
성경 66권 전체를 담아내는 성경공부용 교재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교회의 각종 예배와 청년부와 소그룹, 가정과 개인이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지은, 전 25권 각 권 52과의 긴 여정입니다. 2034년 완간을 바라봅니다.
성경공부 교재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많습니다. 다만 어떤 교재는 특정 교리의 틀로 성경을 재단하고, 어떤 교재는 신학교 강의실에나 어울릴 만큼 무겁습니다. 주석서를 옮겨 놓은 듯 학문적이거나, 반대로 본문에서 멀어져 감상과 적용만 남기도 합니다. 정작 성경 본문 앞에 스스로 서는 법은 좀처럼 배우지 못합니다. 우리는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교리보다 본문을, 강의보다 묵상을, 지식보다 삶을 앞세웁니다.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길이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성경을 읽고 깨닫는 것이 신앙의 기초입니다. 도서출판 끌림은 이 확신 위에서, 오랫동안 말씀 중심의 신앙 전통을 지켜 온 그리스도의교회 교재집필위원회와 협력하여 본 시리즈를 기획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의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정보는 넘치지만 진리에 대한 확신은 약해지고, 신앙은 물려받았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세대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수하려면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 그 자체를 전해야 합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건강한 교회가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그 모든 것의 기초는 바로 세워진 말씀입니다.
한 권의 교재는 한 교회의 1년 성경공부가 됩니다. 스물다섯 권의 완간은, 어느 교회든 성경 66권 전체를 차례로 통독하며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지식의 쌓임에 그치지 않습니다. 배운 말씀이 삶으로 드러나, 그 빛을 세상이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 그것이 이 시리즈가 향하는 목표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마태복음 5:16, 새번역)
발간 5원칙
하나. 어느 교회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재를 지향합니다. 특정 신학적 입장이나 교리를 다루지 않고 말씀 자체에만 집중합니다. 본문이 말하는 것을 말하고, 본문이 말하지 않는 것을 더하지 않습니다.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한국의 모든 교회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 교재입니다.
둘. 쉽지만 깊이 있는 교재를 지향합니다.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라도 혼자 읽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되, 각 권의 역사적 배경과 문맥, 본문의 핵심 메시지를 충실히 담아 깊이를 놓치지 않습니다. 쉬운 것과 얕은 것은 다르다는 것이 본 시리즈의 집필 정신입니다.
셋. 성경 66권 전체를 빠짐없이 다룹니다. 자주 읽히는 책만이 아니라 레위기와 역대기, 소선지서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권도 건너뛰지 않습니다.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딤후 3:16).
넷. 1년 52주의 삶의 리듬에 말씀을 심습니다. 모든 교재를 52과로 통일하여, 한 주에 한 과씩 나아가면 1년에 한 권을 깊이 읽어 내도록 했습니다. 말씀이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일상의 습관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섯. 말씀이 삶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각 과는 본문 묵상에서 출발하여 개인의 삶, 교회 공동체, 사회 속의 신앙인이라는 세 차원의 적용과 나눔 질문으로 나아갑니다. 가정과 일터와 세상 한복판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것이 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본문은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을 기준으로 삼고, 《새번역》을 참고 본문으로 함께 실어 누구나 말씀의 뜻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습니다.
한 과의 짜임
모든 교재는 52과 체제입니다. 한 주에 한 과씩, 1년이면 한 권을 읽어 냅니다. 각 과는 여섯 걸음으로 나아갑니다.
① 본문 앞에 서며 — 과 번호와 표제, 그리고 그 과의 핵심을 담은 《개역개정판》 구절을 먼저 폅니다.
② 새번역으로 다시 읽으며 — 해당 과의 본문 전체를 《새번역》으로 실어,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뜻에 다가갑니다.
③ 말씀에 귀 기울이며 — 본문으로 들어가는 도입 묵상입니다.
④ 말씀을 함께 나누며 — 본문의 역사적 배경과 문맥, 신학적 주제와 핵심 메시지를 살피고, 개인의 삶·교회 공동체·사회 속의 신앙인이라는 세 차원으로 적용합니다.
⑤ 말씀으로 살아가며 — 배운 말씀을 한 주의 삶으로 옮기는 결단으로 마무리합니다.
⑥ 나눔을 위한 질문 — 성경공부와 삶의 나눔을 위한 적용 질문 세 문항이 붙습니다.
이 여섯 걸음은 틀이되 굴레는 아닙니다. 성경 66권은 저마다 결이 다릅니다. 이야기로 흐르는 책이 있고, 율법으로 세우는 책이 있으며, 노래로 부르는 책과 예언으로 외치는 책이 있습니다. 각 권의 성격에 따라 걸음의 짜임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본문이 지닌 결을 억지로 하나의 틀에 맞추지 않고, 그 결을 가장 잘 살리는 길을 따르기 위함입니다.
쉬운 것과 얕은 것은 다르다는 것, 그것이 이 시리즈의 집필 정신입니다.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분도 혼자 읽어 낼 수 있게 쓰되, 깊이를 놓치지 않습니다.
시리즈 개요
성경 66권 전체를 스물다섯 권에 나누어 담습니다. 아래는 시리즈의 뼈대입니다.
| 시리즈명 | 다음 세대를 위한 말씀 기초 세우기 시리즈 |
|---|---|
| 발간 주체 | 도서출판 끌림 (협력: 그리스도의교회 교재집필위원회) |
| 규모 | 총 25권 (성경 66권 전체 수록), 각 권 52과(1년 52주) 체제 |
| 사업 기간 | 2025~2034년 (10개년, 2034년 완간) |
| 발간 계획 | 2027년부터 매년 3권 |
| 성경 본문 |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기준, 《새번역》 참고 병기 |
| 권별 분량 | 400~450쪽 내외, 과당 8~9쪽, 6단 구성, 적용 질문 3문항 |
| 기간행 | 제1권 『이사야서 깊이 읽기』 발간 완료 (2025. 12.) |
전체 편성표와 발간 로드맵
성경 66권 전체를 총 25권에 나누어 수록하며, 2027년부터 매년 3권을 발간하여 2034년에 완간합니다. 한 주에 한 과씩, 1년에 한 권. 어느 한 권도 건너뛰지 않습니다.
| 연도 | 권 | 수록 성경 | 집필 |
|---|---|---|---|
| 2025 | 01 | 이사야 (기간행) | 위원회 |
| 2026 | 02 | 에스겔 | 위원회 |
| 2027 | 03 | 시편 I (1~72편) | 위원회 |
| 04 | 창세기 | 끌림 | |
| 05 | 마태복음·마가복음 | 끌림 | |
| 2028 | 06 | 시편 II (73~150편) | 위원회 |
| 07 | 출애굽기 | 끌림 | |
| 08 | 누가복음·사도행전 | 끌림 | |
| 2029 | 09 | 레위기·민수기 | 위원회 |
| 10 | 요한복음·요한일서·요한이서·요한삼서 | 끌림 | |
| 11 | 로마서·고린도전서·고린도후서 | 끌림 | |
| 2030 | 12 | 욥기·예레미야애가·베드로전서·베드로후서 | 위원회 |
| 13 | 신명기 | 끌림 | |
| 14 | 잠언·전도서·아가 | 끌림 | |
| 2031 | 15 | 역대상·역대하 | 위원회 |
| 16 | 여호수아·사사기 | 끌림 | |
| 17 | 갈라디아서~빌레몬서 (옥중서신·목회서신) | 끌림 | |
| 2032 | 18 | 룻기·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 | 위원회 |
| 19 | 사무엘상·사무엘하 | 끌림 | |
| 20 | 예레미야 | 끌림 | |
| 2033 | 21 | 요엘·아모스·미가·하박국·스바냐·스가랴 | 위원회 |
| 22 | 열왕기상·열왕기하 | 끌림 | |
| 23 | 히브리서·야고보서·유다서 | 끌림 | |
| 2034 | 24 | 다니엘·호세아·오바댜·요나·나훔·학개·말라기 | 끌림 |
| 25 | 요한계시록 — 시리즈 완간 | 끌림 |
집필은 도서출판 끌림 16권, 그리스도의교회 교재집필위원회 9권이 나누어 맡습니다. 모든 권(책)은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완간 권인 제25권 요한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발간 순서와 편성은 집필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바뀌는 것은 이 자리에서 알려 드립니다.
도서출판 끌림
협력: 그리스도의교회 교재집필위원회
이 시리즈에 함께하시려면
여기서부터는 이 시리즈에 함께하시려는 분을 위한 안내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말씀 기초 세우기 시리즈」는 열 해에 걸쳐 스물다섯 권을 펴내는 긴 길입니다. 이 길을 함께 걸으실 분들을 조용히 찾습니다.
이 사역은 널리 알려 모으기보다,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개별적으로 상의하며 세워 가고자 합니다. 아래에 마음이 닿으시는 분은 문의로 연락 주시면, 자세한 내용을 따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쓰실 집필자를 찾습니다
성경 본문을 깊이 읽고, 쉽고 바르게 풀어낼 집필자를 모십니다. 신학적 소양과 목회·교육 현장의 경험을 두루 갖추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특정 교리에 치우치지 않고 본문 자체에 충실하려는 본 시리즈의 뜻에 공감하시는 분을 기다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간단한 소개와 함께 문의해 주십시오.
제작을 후원하실 분을 찾습니다
한 권의 교재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집필과 편집, 제작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 사역의 취지에 공감하시어 제작을 뒷받침하고자 하시는 교회와 성도의 후원을 받습니다. 후원은 그리스도의교회 교재집필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문서선교와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한 헌금으로 드릴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뜻이 있으신 분은 문의해 주십시오.
교회·단체의 제작 협력을 청합니다
발간될 교재를 교회 학교나 소그룹에서 함께 사용하실 뜻이 있는 교회·단체와, 부수를 미리 약정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미리 정해진 수요는 안정적인 제작의 큰 힘이 됩니다. 구체적인 협력 방식은 개별적으로 상의해 정합니다.
세 가지 모두 문의를 통해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나누신 뜻과 정보는 사역 목적 외에 사용하지 않으며, 소중히 지켜 드립니다.
함께하고 싶으신 분은 문의하기로 연락 주십시오. 확인하는 대로 정성껏 답을 드리겠습니다.
※ 위 안내의 방식과 내용은 사역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해 주시면 그때의 형편에 맞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도서출판 끌림
협력: 그리스도의교회 교재집필위원회